서양미술사 모더니즘의 발현 - 인상주의(Impressionism)의 태동
서양
미술사
인상주의
(Impressionism)
인상주의의 태동
오늘은 서양미술사 중 모더니즘의 첫 시발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인상주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자세한 작가와 작품들은 다음 게시물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먼저 모더니즘 즉 현대식미술은 무엇일까? 바로 미적 자율성과 미술을 위한 미술이 존재하는 시대라고 볼 수 있다.
문화, 예술이 꽃피기 시한 '르네상스'시대 인간은 '중세'의 '종교'적 관습에서 벗어나 '인간'스스로를 돌아보기 시작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1503~1506년 77x56cm
- 르네상스시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르네상스(Renaissance)시대는 14세기부터 16세기 까지 계속되고 수많은 혁명들로 중세를 무너뜨리고 근대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단순한 미술적인 운동이 아닌 전 체제에서 일어난 운동으로 '문예 부흥'또는 '학예 부흥'운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당시에는 그림의 주제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들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는 '근대성'의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이후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등 여러 화풍이 생기게 되고 '작가'마다의 새로운 실험적인 예술들이 등장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19c '윌리엄 터너'와 같은 낭만주의 화가들에게서 '인상주의'의 씨앗이 싹트게 된다.
윌리엄 터너 <눈보라> 1842년
윌리엄 터너의 작품은 야외에서 직접 자연을 관찰해 얻은 빛의 상태가 묘사되어
인상주의 초기의 작품들과 매우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 '인상주의'는 대상을 관찰하는데 그중에서도 '자연'을 많이 관찰했다.
그들의 화풍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친 화가들이 있었는데 바로
'바르비종파'화가들이다.
밀레 <만종> 1857~1859
하루의 마감, 자연과 노동을 표현한다.
'밀레'로 대표되는 '바르비종파'화가들은 파리 근교의 '바르비종'에 모여서 생활하며 작업을 한 화가들이다.
이들은 화폭에 자연의 모습을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인상주의'회화에서 자연관찰의 측면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바르비종파는 '인상주의'처럼 순간의 인상이 아닌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는 자연을 그대로 충실히 담으려고 한다.
또한 원초적인 자연에 대한 동경과 '자연'을 인간 이상의 존재로 보기도 했다.
그리고 '노동'의 가치에 대해서 중요시 여겨 '노동'하는 사람이나 '노동'을 행하는 장면을 묘사하기도 했다.
이렇게 '인상주의' 미술은 서서히 그 싹을 틔우게 된다.
19세기말 이들은 인간 스스로 이성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더 나아가 인간 스스로 자연을 만들 수 있고,
자신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을 하기까지 했다. 그러다보니 '실체'만을 담으려 해 결론적으로 판에 박힌 그림들만 등장한다.
하지만 '인상주의'화가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타파한다. 이들의 미술을 '현대 미술'이라고 하는데 여기서의 '현대'는
그 당시 19c 말부터 20c 초 시대를 기준으로 그 전의 전통과 단절한 미술을 의미한다.
인상주의의 시작
마네 <해돋이 인상>
1863년 살롱의 관선전에서 '낙선'한 화가들은 앙데팡당(Independants)전시를 열게 된다. 이 전시는 낙선전으로
당시의 화풍과 맞지 않았던 많은 화가들이 출품을 하게 된다. 이후 '루이 루로와(Louis Leroy)라는 신문기자가
마네의 [해돋이 인상]을 본 후 [르 샤리바리]지에 '인상주의'라는 말을 칭하게 된다.
하지만 당시에 이 말은 '낙선전'에 출품한 화가들을 조롱하기 위한 말이었다고 한다.
당시의 사회 풍습과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인상주의'라는 말은 현대미술의 시발점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 당시 사회는 '물질주의'적이고 '기계예찬'적이며, '새로움을 계속해서 추구했다.
예술가들의 의식의 변화는 현실에서 감각적 의식을 풍부히 쌓게 되고 나아가 '지각'이미지를 만들게 된다.
적극적인 외부체험을 중요ㅏ게 되었고 그런 생생한 경험을 통해 '시각적 인상'이 사라지기 전
화폭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시각'은 수동적이고 두뇌의 기능과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더 나아가 '회화적 양식'으로 간주가 된다.
'인상주의 미술'의 주제는 비나 안개, 진눈깨비, 눈, 수면위의 영상이나 일상의 현실이다.
이외에도 수많은 자연적인 요소들이 작품에 담기게 된다.
조형적 관점
인상주의 화가들의 조형적 관점을 보면 '빛'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대상을 볼 때
빛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시각적 감각을 느낀다. '인상주의'화가는 이 '빛'을 화폭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더 나아가 색채의 원리를 이용하고 필획을 사용한 거친 터치를 사용한다. 또 르네상스시대이후 자리잡은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구도'를 무시한다. 이것은 곧 완전한 현상의 무시라고 볼 수 있다.
(예비 스케치나 밑그림 없이 직접 화폭에 그림을 그린다.)
이렇게 자신들이 살아가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묘사하고자 했던 '인상주의'화풍은
점점 발전하게 된다. '사실성'에서 나아가 '순간'의 '인상'을 그린 화가들은 회화가 가진 '평면성'을 극대화 시키게 된다.
'인상주의' '빛'의 화가들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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