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미술사 - [마투라불상]
2013. 11. 8. 10:47
INDIA
마투라 불상
마투라
‘쿠샨’보다 ‘굽타’에서 유행, 비례감이 있다. 성스러운 상을 가지고 있다. 옷주름을 가는 선으로 표현.
허리에 비해 어깨가 넓다. 우아함, 정신적, 내면적 여성적 특징을 강조하고 있다.(사르나트*), 쿠샨왕조에
비해서 섬세함을 가지고 있다.
<<마투라 불상>> 1세기 말~2세기 초, 마투라의 카트라 출토, 69cm
특징
몸의 광배에 문양이 들어가있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에 소라모양의 상투가 있다.
마투라에서는 적색 사암이 많이 채굴되었는데 이때문에 불상들도 대부분 적색 사암이 재료이다.
얼굴이 인간의 실제 형상과 아주 닮지는 않았는데 이것은 이상적인 인간의 형상은 자연의 다른 것을
닮아야 가장 아름답다는 유비관념을 반영한 것이다. 많은 부분이 간다라 불상같이 재현적이지 않지만
몸에 충만한 생기가 표현되어 생생한 느낌을 준다. 밀착한 얇은 옷 아래로 몸이 그대로 드러나 보인다.
마투라의 이런 초기 상은 풍성한 느낌을 강조한 약사상의 전통을 잇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