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술사 - 한 - [장신궁등]
2013. 11. 10. 23:51
CHINA
<<장신궁등>>
전한, 기원전 104년경, 두관왕후 무덤의 여자 인물상
커다란 등을 들고서 꿇어앉은 시녀상은 청동기이다. 하지만 금처럼 빛나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바로 도금을 한 것이다. 인체 비례가 아주 적절하게 묘사가 되어 있는데 이 당시 청동기 주조 기술을
잘 알 수 있는 예시이다. 얼굴 표정에서 생기가 드러나며 마치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들고 있는 등은 실제로 사용이 가능했으며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장치도 존재했다.
여러모로 실용적인 청동기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