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 반인상주의와 신(후기)인상주의 2 - 상징주의
반, 후기 인상주의 시리즈 1 - http://artcomics.tistory.com/56
symbolism
상징 주의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시작된 문학 및 예술운동이다.
회화와 연극으로 확대되었고 20세기 유럽과 미국 문화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다.
상징주의는 19세기 사실주의에 대한 반발로 시인 모레아가 1886년 9월 18일자
'르 피가로'지에 상징주의 선언을 하면서 시작된다.
그 후 미술계에서 시인 보들 레즈, 말리르메, 랭보 등의 영향 아래
'반 사실주의적 미술'을 전개하게 된다. 서구 문화가 르네상스 이후 지향해 온 목표는
정신적, 종교적 가치였는데 이에 대한 상실감에서 나온 태도로서 상징주의는
물직적인 세계와 정신적인 세계의 구조적 갈등 속에서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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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주의는 새로운 회화양식의 창조를 목표로하지 않는다. 시적 사상의 표현(응축)과
마술과 종교적인 신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낭만주의의 예술적 감수성
(관습의 거부, 제도화 된 규범에 대한 저항, 개인성 강조, 상상력 강조, 인간의 직관적 능력 강조)
이들의 특징으로는 일상적 이미지의 왜곡, 비 현실적인 우화세계의 부상, 신비적, 기괴, 그로테스크, 병리학적인 주제를
예로 들 수 있다.
대표적인 작가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두 명이 있다. 바로 '폴 고갱'과 '반 고흐'이다.
오늘은 그 중 '폴 고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본다.
폴 고갱 <자화상> 1889
그는 성스러움의 상징인 후광을 자신의 자화상에 묘사하여 종교적으로 빚댄다.
상징적인 요소들이 배치되고, 장식적인 모습을 나타내어 자신을 신격화 한다.
자신의 꿈, 욕망의 표현을 드러낸다. 붉은색의 바탕이 특이한 것을 알 수 있다.
폴 고갱 <신의 아이> 1896
타히티에서 결혼한 아내가 출산한 아이를 신의 아이라고 칭함으로써 자신을 신격화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폴 고갱 <타히티 여인>
폴 고갱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